많은 분들이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을 할 때 어떤 식으로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시간에 이에 대해서 매우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한번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복강경 수술이란
소화관과 위장관을 포함하는 일반 수술 시 복부를 절개하지 않고 작은 절개를 통해 시행하는 시술입니다.
기존 개복 수술의 단점인 통증과 흉터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복부에 0.5~1cm 정도의 작은 구멍을 3~5개 뚫습니다.
이후 복강 내부를 볼 수 있는 특수 카메라를 삽입하고 모니터를 보면서 수술을 진행합니다 그래서 매우 정확하다는 장점이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산부인과 분야의 불임치료제로 시작하여 1980년대 후반 외과 분야에 점차 도입되어 현재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수술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적어 매우 만족스러운 수술입니다.
복강경 수술이란 장점
절개 부위가 작고 흉터와 출혈이 적으며 회복 시간이 개복 수술보다 훨씬 짧습니다.
개복수술에 비해 수술 후 통증이 훨씬 적기 때문에 진통제 투여량도 개복수술에 비해 훨씬 적다는 장점이있습니다.
절개 부위가 작기 때문에 창상 궤양으로 이어지는 창상 감염이 거의 없습니다.
복강경 수술이란 암 치료에 사용될 때 개복 수술과 비교할 수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호흡기능이나 배변기능이 조기에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어 대장암 환자의 수술 후 합병증을 줄일 수 있으며, 환자 대부분이 고령 환자로 입원 기간을 단축하고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합니다.
또한 항암 치료가 필요한 경우 개복수술에 비해 수술 후 치료를 조기에 시작할 수 있으며, 수술 환자의 체력과 면역기능 유지 능력도 개복수술보다 좋아 완치율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유럽과 미국에서는 복강경 절제술이 대장암 치료의 표준 수술로 점차 인정받고 있습니다.
| 복강경 수술 | 개복 수술 | |
| 수술 후 상처 | 0.5~1cm(미용효과 높음) | 10~15cm |
| 수술 후 통증 | 거의 없다 | 2일 정도는 심함 |
| 입원기간 | 2~3일간 | 7~8일 |
| 수술 후 일상생활 복귀 | 2~3일 | 10~14일 |
| 합병증(출혈, 감염, 유착) | 거의 없다 | 흔하다 |
- 수술은 규칙적으로 시작됩니다.
- 모든 경우에 복강경 수술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 종괴가 너무 크거나, 과거 반복적인 개복술로 인해 골반 유착이 심하거나, 악성종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개복술이 더 안전합니다.
- 복강경 수술 시 이전 수술, 골반 염증성 질환, 심한 자궁내막증으로 인해 복부 유착이 심한 경우에는 개복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 종류
- 자궁 외 임신
- 자궁근종
- 난소종양
- 자궁 내막증
- 골반 및 나팔관 유착
- 요실금
- 불임
복강경 수술 퇴원
복강경 수술이란 다른 수술과 달리 퇴원은 수술 범위와 마취 기간에 따라 다릅니다.
복강경 수술 후 최소 24시간의 입원이 권장됩니다.
식욕이 없는 동안 위장의 상처를 치유하고 합병증에 대비하기 위해 휴식이 필요합니다.
난소 조직검사, 난관결찰술 등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면 마취에서 깨어나자마자 퇴원할 수 있습니다.
개복수술 후 5~7일 후 퇴원이 가능하며, 복강경 수술 후 1~3일 후 퇴원이 가능합니다.
또한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미용에도 매우 이롭기 때문에 특히 젊은 미혼 여성에게 매우 좋은 수술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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